내가 생각하는 사기꾼 블로그 강사 루틴을 그냥 적어 볼까 합니다. 오늘 누가봐도 합법적 테두리 안에, 강의를 홍보하는 사기꾼 강사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왕초보 블로거들은 정말 모르고 고액의 강의를 내고 듣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고가의 강의를 판매하는 것도 자유이긴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걸 잘 정리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강의를 비싼 값이 후려쳐서 파는 것도 도덕적인 문제가 있긴 합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노력이 반드시 돈을 벌게 된다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하면, 욕먹는 거 조금만 참고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게 과연 맞을까요?
요자와 츠바사가 생각나는 강사들
대놓고 언급을 할 순 없으니, 비유 하자면, 일본의 사기꾼 요자와 츠바사가 생각나는 강사들도 많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무조건 제가 강사들을 부정하는 건 절대 아니며, 어짜피 이건 제 개인 블로그 이며, 제 생각도 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블로그 강사들도 매우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 해서 이야기 합니다.
예전부터 항상 생각해 온 것이기도 한데, 글로는 거의 처음 써보는 거 같습니다. 요자와 츠바사는 일본에서 매우 큰 사기를 저지른 대단한 사기꾼 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이나면, 제가 매우 인상 깊게 본 만화책 중에, 사채꾼 우시지마 라는 만화에 나온 걸 허락을 해 줄 정도 압니다.
한국에는 주식 사기꾼 이희진이 있다면, 일본에는 요자와 츠바사가 있습니다. 블로그 강사로 비유한다면, 이희진 보다는 요자와 츠바사 쪽에 조금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요자와 츠바사 또한 블로그 같은 걸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자신의 강의 수강자를 모집했고, 그로 인해서 많은 부를 누리게 되기 때문 입니다.
다단계 방식이기도 합니다. 보통 다단계 또한 합법과 불법이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주부들의 경우에는 초기비용이 드는 것과 , 안드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기를 많이 당하는 가슴 아픈 사연도 꽤 많습니다.
다단계의 사기 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정말로 그 곳이 제품 판매로 수익이 이루어 지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을 데려와서 가입 시켜서 나에게 수익이 더 많이 떨어지는 구조 인지를 살펴 보면 됩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불법 다단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요자와 츠바사 또한 이렇게 진행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기 수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내가 부자이고 잘 사는 걸 보여주는 것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명품옷,가방, 집등은 렌탈 이였고 가짜 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sns에 보여주기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진짜 나도 그렇게 돈을 벌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강의에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돈을 쓰는 단계
처음에는 강의를 시작 하기 전에, 내가 이 정도의 가치를 무료로 뿌린다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강의를 수강 한 사람들은 미안해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생각 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무료로 아무런 댓가 없이 무언가를 주는 사람에게 고맙다고 느끼지, 분노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런 경우는 나중에 내가 ~~해서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유료 강의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빌드업 입니다.
처음 강의를 할 려고 할 때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에 유명한 카페 또는 사이트에 내가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돈을 벌었다고 자신을 알리는 시작 점 부터, 자신에게 돈을 쓸 만한 사람을 탐색하기 시작하는 단계 입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결국 욕을 먹더라도, 눈에 뛰어야 하니까요.
블로그 강의를 예시로 든다면, 처음에 무료 pdf를 뿌리 겠다고 유도한 후에 이후에 만족한 사람들이 그 사람의 유료 강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식 으로 사람들이 지갑을 열게 됩니다.
처음에는 개인으로 하면서, 서서히 집단이 되면 이후에 네이버 카페 같은 사이트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그 뒤에 커뮤니티가 만들어 지고 나서 자신의 추종자(?)들이 생긴 이후에는 또 다른 마케팅 비슷한 강의를 론칭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단순하게 내가 어떻게 지갑을 여는 단계가 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린 것 입니다.
고가의 강의가 문제가 아닌 이유
비싼 강의의 가치가 없는 내용을 제공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대비 저렴한 내용들이 문제이지, 비싼 가격에 강의를 판매 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에는 ‘이 강의를 수강 한다고 해서 당신의 수익이 오르진 않지만, 시간은 줄일 수 있다‘라는 식으로 화법 또한 교묘 합니다. 보통 말투에서도 콜드리딩, 핫리딩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유도하는 그러한 기법 같은 게 있는데, 이 부분은 최면 또는 심리학을 깊이 공부하신 분들은 많이 공감 하실 겁니다.
요즘에는 이런 기법을 이용한 블로그 강의 광고 글도 정말 많이 보입니다. 후킹보다 더 난이도가 있는 화법 입니다. 고가의 강의를 판매 한다면, 적어도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검색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그걸 제외하고 검색 해도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제공 되는 내용을 제공 해야 한다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고가의 내용에 내가 어떤 내용을 판매하는 건 자유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도덕성의 문제와 크게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결국 자본주의 사회는 노력만으로 반드시 돈을 버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에, 강사의 양심에 맏기는 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독학으로도 충분한 블로그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실 막상 해보면 독학으로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매우 기초적인 부분이 너무 어렵다면, 너무 비싼 고가의 강의는 절대 추천 하지 않습니다. 막상 듣고 나면, 다 있는 내용들 인데 저 또한 내가 조금만 노력해서 독학 하면 할 수있는 것들을 돈을 주고 강의을 들은 걸 자주 후회한 적도 많습니다.
어느정도 가성비 있는 가격대의 강의는 기초 강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제 포스팅의 글은 강의가 무조건 틀리고 나쁘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가의 강의를 했으면, 그 이상의 소수들만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아닌 인터넷에 모두 나와 있는 내용을 그냥 잘 정리해서 담은 글을 돈을 받고 파는 게 문제라는 뜻 입니다.
그나마, 강의를 결제 한다고 할 때, 의심되는 강사를 거르는 팁은 너무 네이버 블로그에 백링크를 넣어라, 지식인에 백링크를 넣어라 이런식으로 자꾸 백링크를 강조하는 경우는 의심해야 합니다.
이유는 백링크는 단기간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도 있지만, 영구정지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유독 백링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경우는 조금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순수하게 글 만으로 돈을 번 게 아닐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또한, 이 부분은 의견이 갈릴 수 있는데 유광으로 돈을 버는 케이스 입니다. 이건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니라 보통 유광을 유료 광고라고 하는데 내가 워드프레스에 글을 쓰면, 그 글을 구글에 돈을 주고 자신의 글을 광고 하는 것 입니다.
그런 식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유료광고가 나쁘다 기보다는 순수하게 글쓰기 실력 만으로 돈을 번 게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광을 무조건 나쁘게 보지는 않지만, 초보에게는 아직 해야 할 단계가 아니기에, 이 부분에 대한 강의는 나중에 들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애드센스 수익으로 돈을 번 것인지, 아니면 제휴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서 워드프레스에 글을 써서 그 수익을 인증한 것인지 구분 할 필요도 있습니다. 저 또한 애드센스 수익을 내면서도 제휴마케팅 관련 글도 작성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한다면 제대로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순수하게 내가 글 만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번 금액인지, 아니면 내가 워드프레스에 쓴 글들 대부분이 페이스북 광고를 돌려서 또는, 제휴마케팅으로 상담을 유입 시켜서 번 돈 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걸 쏙 빼놓고 마치 애드센스 수익만 많이 번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해서 그렇습니다.
보통 페이스북 a/b테스트 같은 걸 하면서 진행하기도 하는데, 초보는 꼭 이 뜻을 몰라도 됩니다. 페이스북에 자신의 워드프레스 링크를 넣어서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제휴마케팅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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