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영화 블루자이언트 줄거리 결말 후기 입니다. 월드 클래스 뮤지션이 실제로 참여한 재즈 애니메이션 영화 이기도 합니다. 저는 재즈 음악에 관심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정말 이 영화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음악이 나올 때 어떻게 시각적으로 관객에게 이 음악을 연출 할 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매우 많이 보였던 영화 이기도 합니다.
블루 자이어트 줄거리
블루 자이언트는 18살의 10대 주인공이 3명이 입니다. 피아노의 유키노리, 색소폰의 다이, 드럼의 슌지 가 꾸며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 중 가장 중심축이 되는건 색소폰의 다이 입니다. 다이는 어느 날 도쿄로 와서 재즈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 합니다. 어느 재즈 카페에서 유키노리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밴드를 하자고 제안을 하게 됩니다.
유키노리는 재능이 없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막상 다이의 색소폰을 듣고 같은 재즈팀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리듬을 받쳐줄 드럼도 필요 했기 때문에 드럼을 잘 하는 사람을 구할려고 하지만, 오히려 다이는 완전 초보자인 자신의 친구 슌지를 데리고 옵니다. 드럼을 처음 시작 한 사람을 데려와서 같이 하자고 하자면 어쩌냐고 유키노리는 짜증을 냈지만 막상 다이는 누구에게는 초보자의 시절은 있다며 그를 설득 합니다.
슌지 또한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최선을 다했고, 재스 라는 재즈팀으로 첫 무대에 서게 되지만 막상 드럼을 연주 하면서 정말 많은 실수를 슌지는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합니다. 점점 재스라는 팀이 공연을 여러번 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게 됩니다.
다음 연주로는 동네 페스티벌에 참가 하게 되는데, 그 팀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재즈팀이 따로 있었는데, 모든 관객들은 다른 팀들에겐 그다지 관심없고 오로지 그 팀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곡 순서를 바꿈으로 인해서 오히려 주인공의 팀인 재스가 관심을 끌게 되고 점점 유명해 지기 시작 합니다.
이후에 유키노리는 ‘쏘 블루(SO BLUE)라는 곳의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게 되지만, 뛰어난 피아니스트 실력과는 다르게 ,오히려 관계자는 그의 피아노는 최악이며 겸손 조차도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히려 초보드러머 슌지와 색소폰을 부는 다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재즈바 에서 음료를 주문 할 때 기본 태도와, 무례했던 부분들을 지적했고 솔로는 오로지 테크닉 뿐이라면 독설을 하고 헤어집니다.
이후에 이 문턱의 벽에 넘어서지 못함을 느낀 유키노리는 팀에게 이야기하고 그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이야기해 줍니다. 고민을 하던 도중에 쏘 블루에 갑자기 다른 팀의 피아니스트 공석이 생기게 되어서, 이 기회를 발판삼아서 유키노리는 연주를 하게 되는데, 엄청난 솔로 연주를 보여주자, 색소폰을 부르든 사람이 한번 더 솔로를 하라고 제스쳐를 하며, 솔로를 계속 이어 나갑니다.
이후에 또 다시 쏘 블루에 ‘재스’라는 팀으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지만 공연 하루 전에 유키노리는 알바중에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되어서 무대에 오르지 못해서 그 둘만 연주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유키노리는 앵콜 공연에서 그들과 함께 연주를 하며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블루 자이언트 해석 후기
음악 관련된 영화는 절대 글만으로 스토리만 읽는 다고해서 마음으로 와닿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 영화를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 자이언트 는 다른 사람들의 줄거리 감상평, 해석을 읽는게 아니라 반드시 보셔야만 그 전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실 것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음악의 퀼리티가 월드 클래스 정도 되는 뮤지션들이 참가를 해서 그런지 정말 높습니다.
주인공 다이의 경우에는 다른 2명과는 다르게 짦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하는 색소폰에 매우 재능이 있는 인물 입니다. 간혹 음악 영화르 를 보면 꼭 한명은 노력까지 하는데, 재능까지 있고 심지어 무대에서 눈에 뛰는 케이스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제로 영화 속에만 있는 일이 아니라 음악을 한 번쯤 깊이 접해 보신분들이라면, 다이의 경우에는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열정과 성실함 그리고 부지런함까지 가지고 있는 실제 음악인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음악으로 성공하기 힘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슌지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슌지는 완전히 초보자 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초보자의 시절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다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 또한 원래 실용음악을 전공을 할려고 했지만,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가차없는 곳도 많았습니다. 무례함과 피드백을 구분못하는 음악인들도 꽤 많기 때문에, 다이 같은 경우에는 정말 판타지적인 성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슌지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저의 옛날 시절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슌지가 처음부터 잘한 드러머가 아니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드럼의 실력을 늘려간게 무척 인상깊고 이 부분이 정말 저는 좋았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막상 실용음악학원 같은 곳에서 저렇게 부드럽게 대하는 곳은 존재하는 경우가 잘 없기도 합니다.
유키노리 같은 경우에는 매우 어린 유년기 시절에 실제로 이쪽으로 전공을 할려고 했던 적도 있었고, 제가 피아노를 취미로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과몰입 하면서 보게 된 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사고가 갑자기 나는 바람에 너무 안타까웠지만, 마지막에 결국 피아노를 치며 재스의 마지막 공연을 하는 부분이 인상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피아노 솔로에 테크닉 밖에 없다고 하며, 유키노리는 이기는 음악을 하고 싶어 하지만, 나중에는 진정한 재즈 음악을 연주하면서 끝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영화일 뿐이지 피아노 연습에 있어서 테크닉 이라는건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솔로를 연주 할려면 결국 피아노 테크닉의 기본 요소도 반드시 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10년 넘게 피아노를 연주해온 그는 그만한 실력이 있는 실력자 입니다. 영화상에서 솔직히 독설을 들을 수준이라고 보긴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듣는 음악보다 피아노 재즈 연주는 생각보다 코드가 복잡하고 신경 쓸께 매우 많습니다.
블루 자이언트 원작 결말 차이점
블루 자이언트 영화의 결말은 원작 만화인 블루 자이언트 와 매우 결이 다르게 끝납니다. 소설은 비극적으로 유키노리는 무대에 서서 연주하지 못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히려 무대를 모두 같이 하면서 재스 팀으로 모두 함께 공연을 하며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저는 새드엔딩을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결말이 더 좋았습니다. 이 부분의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화적인 서사의 스토리는 확실히 원작이 잔상에 더 오래 기억되는거 같습니다.
블루 자이언트 참여 뮤지션
피아노의 경우 블루 자이언트 참여 뮤지션은 제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템퍼러리 재즈 앨범상을 수상한 우에하라 히로미가 피아노를 연주 했습니다.
색소폰은 버틀리 음악 대학 출신인 바바 토모아키가 참여 했다고 합니다. 유니버설뮤직에서 오디션을 만장일치로 합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드럼은 이시와카 슌이라는 사람이 참가했고, 일본 최고 아티스트들과 여러 활동을 협업 하는 드러머라고 합니다.
블루 자이언트 최고의 명대사
‘내장까지 뒤집에서 관객에게 보여 줄 정도로 연주를 해라’ 는 것입니다. 매우 인상이 깊기도 했고,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에 대해서 이 표현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연주자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며 모든 것들을 표현하고 보여줘야 하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많은 음악인들에게 영감이 되는 명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즈 음악에는 크게 관심이 없긴 하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보고 감동 받고 나오는 블루자이언트 애니메이션 영화 후기 였습니다. 인생 영화 반열에 드는 영화 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취향에 맞지 않았는지, 계속 보면서 졸았기 때문에, 호불호는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는 예전에도 음악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옆에서 졸고 있어서, 솔직히 호불호가 있는지 없는지는 판단하기 힘들긴 하나, 일단 참고 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저는 음악 영화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