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마운자로 약국 병원 사용처 논란 총정리


온누리상품권 마운자로 약국 병원 사용처 논란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마운자로를 살 수 있는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약국에서는 결제가 가능합니다. 병·의원은 2026년 6월부터 신규 가맹이 막혔고, 기존 가맹점도 갱신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빠집니다. 연매출 30억 원을 넘는 대형 약국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정리됩니다.

온누리상품권 마운자로 논란이 생긴 이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만든 상품권입니다. 그런데 보건업이 가맹 제한 업종에서 빠진 뒤 병·의원과 약국으로 결제가 몰렸습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형 병원·약국으로 결제가 집중돼 정책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왔고, 비급여 진료나 고가 제품 구매 수단으로 쓰인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비만치료제 수요가 여기에 겹쳤습니다. 체중 관리 목적의 마운자로는 비급여라 약값 부담이 큰데,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사서 결제하면 그만큼 실구매가가 내려갑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를 중심으로 위고비,마운자로 구매 목적의 온누리 사용 가능 약국 정보가 공유되는 사례가 이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수치로 확인된 온누리상품권 약국 쏠림 현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결제액 1위 가맹점은 서울의 한 약국으로 260억 원이었습니다. 2위는 그 약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의원으로 102억 원이었습니다. 두 곳은 비만치료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료비와 주사제 비용을 상품권으로 결제해 할인받으려는 소비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위 10개 가맹점에는 대형 제과점과 주류 판매 마트도 포함됐습니다.

정부가 바꾼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고쳐 가맹 기준을 손봤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병의원 가맹제한

첫째, 병 의원 가맹 제한입니다. 보건업(병의원, 한의원), 수의업, 회계·세무 서비스업, 법무 서비스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이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으로 분류됐습니다. 개정 규정은 2026년 6월 17일 시행됐습니다.


매출기준

둘째, 매출 기준입니다. 연매출 30억 원을 넘는 점포는 신규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가맹 신청 때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과 점포 내·외부 사진을 내야 하고, 기준 초과가 확인되면 등록이 말소됩니다.


약국유지

셋째, 약국은 유지입니다. 중기부는 약국이 고령층의 보건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전통시장 내 집객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가맹 허용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가맹 병원, 약국은 언제까지 쓸 수 있나

기존 가맹점은 최초 갱신 전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가맹점 유효기간이 3년이라 등록 시점에 따라 종료 시점이 다릅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2023년 10월 유효기간 3년 제도가 도입될 때 최초 가맹 대상이었던 점포 가운데 연매출 30억 원 초과 점포가 첫 박탈 대상이 되며, 실질적으로 2026년 10월 19일 이후부터 사용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최근에 등록한 곳은 더 오래 남습니다. 기존 가맹점 유효기간 3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대형 약국 등에서도 2029년 6월 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같은 약국이라도 가맹 등록일에 따라 사용 가능 기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해당 약국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1일 발표된 온누리상품권 개편안

중기부는 10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선할인율이 현행 7%에서 5%로 낮아집니다. 대신 사용처에 따라 혜택을 달리합니다. 약업계 전문지는 전통시장 약국 10%, 지방 골목상권 약국 8% 수준으로 혜택이 차등화된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약국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다만 이번 개편안에 약국, 베이커리 등 일부 대형 가맹점으로 사용이 집중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은 없었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습니다.

정부, 약국가, 플랫폼의 엇갈리는 입장

정부는 약국 가맹 유지가 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상권 활성화에 더 기여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약국가 내부에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매출이 높은 병원·약국은 물론 약국 자체를 가맹점에서 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 지역 약사는 전통시장이 아니어도 가맹 가능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있어 도로 하나 차이로 약국별 희비가 갈린다고 말했습니다.

제도 개선 제안도 있었습니다. 약국 업종 전체에 연간 온누리상품권 사용 비율 상한을 두거나, 전문의약품 품목 코드에 한해 결제를 제한하자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이 제안이 정책에 반영됐다는 발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둘러싼 논란도 있습니다. 한 플랫폼이 의원·약국 찾기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을 추가하자 약국가에서는 전문의약품 할인 경쟁을 부추긴다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플랫폼 측은 이용자 요청에 따른 기능 추가라는 입장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온누리상품권 마운자로 자주 묻는 질문

온누리상품권으로 마운자로 결제가 불법인가요?

가맹점으로 등록된 약국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논란의 초점은 불법 여부가 아니라 정책 취지와의 괴리입니다.

병원 진료비도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되나요?

기존에 가맹 등록된 의원이라면 갱신 전까지 가능합니다. 신규 가맹은 2026년 6월 17일 이후 막혔습니다.

모든 약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아닙니다.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점가 등 가맹 가능 구역 안에 있고 가맹 등록을 마친 약국만 가능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내년부터 선할인율이 7%에서 5%로 낮아지며,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 사용분에는 추가 혜택이 붙는 방향입니다.

정리

병의원 사용처는 갱신 시점마다 줄어들고 대형 약국도 순차적으로 빠지지만, 소규모 가맹 약국에서의 결제는 유지됩니다. 약국 쏠림을 직접 겨냥한 추가 대책이 나올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