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시즌2 6화 마지막화 버스 장면 의미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시즌2 마지막화에 나왔던 DP 등장인물이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검색해보고 나서 1기 때 나왔던 사람 이라는게 기억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DP를 넷플릭스에서 아직 감상 하지 않은 사람은 마지막화 까지 보고 나서 포스팅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해석 입니다. 참고로 DP 2기는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넷플릭스는 무료 체험이 없어 졌기 때문에 저렴하게 결제해서 보고 싶다면 공유 OTT 플랫폼 피클, 벗츠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더 저렴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DP 2기 마지막화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넷플릭스에 DP1기가 나왔을 때 악역으로 등장 했습니다. 배우는 신승호 이며, 말년병장 황장수 역할을 연기 하였습니다. 매우 착하고 천사 같은 성격의 조석봉이 탈영한 원인을 제공한 DP 등장인물 이기도 합니다. DP 마지막화 등장인물은 황장수 입니다. 아무래도 DP 2기가 꽤 나중에 나와서 제가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려, DP 시즌1의 메인 빌런이였는데도 말입니다. 코로나 탓이 크긴 한 듯 합니다. 실제로 저처럼 기억이 안 나는 분들이 많은 듯해 보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제가 느낀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DP2기 마지막화 감상을 하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들었고, 복잡한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사건이 있지만, 어느순간 잊혀지는 사건들이 참 많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DP2기는 마지막화의 버스장면은 참 인상이 깊습니다.
황장수는 군대에서 여러가지 조석봉이 탈영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여러가지 만행을 저지르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히 사이코패스 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은 전혀 아닌것으로 묘사가 되어 나옵니다. 편의점에서 부당한 대우를 겪지만, 군대에서 와는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전혀 주장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 납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군필자들이 PTSD를 일으킨 DP의 등장인물 중 한명 이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비현실적이다, 아니다 이렇게 의견이 많이 갈라지는 편인데, 최근의 군대는 옛날에 비해서 그나마 나아 졌지만, 제 생각에는 옛날에는 매우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 당시의 배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2기는 조석봉과 황장수 사이의 스토리는 아니 였지만, 2기6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인상에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군대는 참 힘든 곳이기도 하다는 생각 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DP2기 6화 버스장면 의미
주인공 안준호가 버스를 타며 부대로 복귀 하는 도중에 유리창 너머로 버스 밖에서 황장수의 모습을 봅니다. 황장수는 과잠을 입은 것으로 추정 되 보이며,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고, 안준호는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대비 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악행을 저지른 황장수는 매우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또한, 막상 군대에서는 계급이 높은 존재 이지만, 일상에서는 우리와 다름 없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버스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연출을 통해 대비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장면에는 왠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대를 하게 되면 결국 모두가 평범한 민간인으로 돌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죄를 저지른 사람들 조차도 사회에서는 매우 평범한 민간인이 된 상태에서 수 많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 가는 존재가 됩니다.
군대에서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는 사회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매우 평범한 모습으로 마주하는 장면이 왠지 모르게 군필자 들에게는 상당히 좋지 않은 묘하고 불쾌한 감정이 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DP2기 6화 버스 장면은 시청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연출도 괜찮고, 많은 생각을 하게 끔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죄가 제대를 하면,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되어 버리는 것도 정말 슬픈 일 입니다. 상처를 받은 상대방은 결국에는 지워지지 않는 큰 상처를 입고 가는데도 말입니다. 버스 장면을 보면 가해자는 매우 편하게 다른 사람과도 평범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장면은 실제로 군대에서 피해를 봤던 사람들이 보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같이 들었습니다.
DP2기 6화 버스장면 보다 중요한 것
저는 군필자가 아니 여서, 강제로 군대를 입대를 해야 하는 사람의 심정을 알 수는 없으나,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화 버스 장면 보다 훨씬 중요한 건, DP의 작품성이나, 스토리가 이상하고 비현실적이고 현실적 이고를 판단하는 기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중드, 일드 매우 많은 콘텐츠를 즐겨 봅니다.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라프텔,등 많은 OTT 플랫폼을 유료로 사용 중인 사람 입니다. 그런데 DP1기를 처음 봤을 때는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봤던 군대 부조리에 관련된 드라마 였 습니다. 어릴 때도 콘텐츠를 자주 즐겨 봤는데, 이러한 주제의 드라마는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더글로리로 많은 학폭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실제로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여러가지 뉴스도 나오기도 하며 매우 선한 효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군대 부조리 콘텐츠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좋은 콘텐츠는 사회의 전반적인 부조리함을 때로는 바꾸고, 용기를 내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한국 드라마 더글로리, DP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앞서 말했 듯이, 마지막화에 누구 였는지 기억을 못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아 보였는데, 실제로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애청자 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건의 내용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왠지 모르게 마지막화 장면을 보면서 그알 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같은 사건을 반복해서 방영하는 이유는 피해자를 기억하고, 이 사건을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라고 했던 영상이 있었는데, 상당히 기억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신체적으로 폭력적인 장면이 담긴 내용의 콘텐츠가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언어폭력을 고발하는 관련된 콘텐츠 제작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한 학폭 까지 당한 건 아니지만, 저는 중3 시절에 교실을 지나가다가 이유 없이 심한 욕을 들은 기억이 아직도 나기 때문 입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은 대부분 친절 했지만 교과 담임 선생님에게 언어폭력을 심하게 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제 시대 때는 겪어 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솔직히 들기는 합니다. 중1 시절에 실제로 저에게 잘못을 한 남자애와 심하게 싸운 적이 있는데, 그 여자아이는 그 남자아이와 친한 사이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이유 없이 저를 욕했지만,그 당시에 담임 선생님은 너무 바보 같을 수준으로 착한 선생님 이여서 참고 넘어갔지만, 여전히 그 여자아이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1 때 싸웠던 남자아이 보다는, 언어폭력에 대한 잔상이 저에게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어린이날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 친구들을 위해서 1만원에서 2만원 정도 기부를 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시즌1,2 그리고 더글로리 같이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드라마는 정말 신경을 써서 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피해자가 보면 힘들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두 작품은 참 잘 만들었고, 사회에도 영향을 상당히 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판타지 적인 요소가 있다, 없다로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단순하게 그렇게 만 보는 게 아니라 재미있고 없고의 내용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우도 있고, 이 사건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끔 하는 콘텐츠가 제작 되면 현실적인 문제의 개선을 인식하고,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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