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도 저의 매우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헝거게임은 제가 매우 사랑하는 시리즈 물이며, 이 당시에 이런 류의 비슷한 장르의 콘텐츠를 모두 섭렵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한국에 오징어 게임이 나오면서 헝거게임이 문뜩 떠올랐던 기억도 납니다. 얼마 전에 개봉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감상 했습니다. 줄거리 스포와 결말 모두 있습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줄거리 결말
헝거게임 책도 저는 구매해서 보았는데, 헝거게임 본편에 등장하는 대통령 스노우의 젊은 시절의 일대기의 이야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주인공은 전혀 다른 사람들이 등장하고 과거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만약 헝거게임을 정석적인 순서대로 보고 싶다면 아래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의 첫 시작 장면은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 스노우와 스노우의 언니가 밖에서 사람이 시체를 토막내서 잡아 먹는듯한 은유적인 표현으로 표현한 장면 부터 자극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부분은 스노우의 어린시절을 간접적으로 보여 준다고 생각 합니다.
이후에 청년이되어서 스노우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 학생으로 거듭납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집은 가난했고 겉으로는 옷과 몸을 치장하면서 티를 전혀 내지 않을려고 셔츠를 다려주는 장면들도 등장 합니다.
원래 스노우가 다니던 졸업 시즌에는 상을 받지만, 그 제도가 바뀌어서 헝거게임의 멘토를 통해서 상을 받고 싶다면 증명을 하라고 합니다. 결국 졸업전의 학생들은 모두 헝거게임 참가자들의 멘토가 되어서, 최대한 멘티들이 우승자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스노우는 12구역의 가장 약해 보이는 소녀 루시 그레이의 멘토가 됩니다. 첫등장 부터 노래를 하며 심상치 않게 등장해서 아카데미 학생들이 모두 비웃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녀 루시는 전혀 약한 존재는 아니였습니다. 꽤나 당돌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루시 그레이는 12구역에서 코비로 활동을 하는 존재 입니다. 코비는 쉽게 설명하자면, 음악을 하는 집단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헝거게임을 시작하면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큼, 결국 루시 그레이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중간 중간에 스노우는 반칙을 써서 그걸 들키게 됩니다. 마지막에 루시 그레이만 뱀에게 물려 죽지 않기 위해서, 루시의 눈물을 닦아주었던 손수건을 몰래 볼룸니아 골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넣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마지막은 실제로 스노우가 해결한 방법이지만, 미디어에서 비춰지기에는 루시가 마치 뱀을 서서히 진정시키기 위해서 노래를 하는 것처럼 비추어졌습니다. 결국 우승하고도, 루시의 생사를 모르는 채로 그는 반칙을 들켜버리는 바람에 전쟁평화군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이후에 자신의 친구 세자누스도 함께 활동 합니다.
이후에 우연히 공연을 하는 루시를 만나서 둘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같이 활동하는 세자누스 의 가치관이 자꾸 거슬리는 스노우였습니다. 자꾸 구역의 사람들을 몰래 도와 줄려고 하기도 했고, 그걸 눈치챈 스노우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세자누스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스노우는 모킹제이라는 새를통해서 ,몰래 세자누스의 계획을 알리고 이후에 루시가 노래하는 무대 뒷편에서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반란군을 돕는 세자누스를 봤고 옆에있던 빌리토프와 빌리토프의 애인 메이페어를 총을 쏴서 스노우가 죽여버립니다. 메이페어를 죽이고 나서는 스노우는 세자누스는 반란을 일으킨걸 들켜서 결국에는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이후에 루시와 함께 멀리 북쪽으로 도망을 칠려고 스노우는 결심합니다.
루시와 함께 도망을 쳐서 어떠한 오두막 집으로 오는데, 그 곳에 자신이 메이페어를 죽인 총이 있는 걸 발견 합니다. 하필 그전에 3명을 죽였다는 말실수를 스노우가 하는 바람에, 루시의 말이 전부 의심이 되기 시작한 스노우 입니다. 이 말실수로 세자누스를 스노우가 죽였다는 걸 알아 차리고 뱀으로 유인해서 그를 함정에 빠뜨리고, 스노우는 뱀에 물립니다. 중간에 도망치는 루시를 총으로 쏘아 버리지만, 실제로 그녀의 생사는 확인 하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다시 캐피톨로 돌아와서 헝거게임 관련 일을 하게 되었고, 캐피톨에서 대학을 입학해서 공부를 시작하며 게임메이커 직책을 맏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현재 헝거게임 시리즈에 나오는 스노우 대통령의 성격으로 완전히 변하게된 계기들이 되고 맙니다.
노래하는 새, 뱀의 발라드 의미
노래하는 새는 헝거게임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번 모킹제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금지된 곡으로 hanging tree라는 노래의 유래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래하는 새는 주인공 루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 노래의 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이 영화에 모든 서사들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 시리즈를 보지 않은 분들은 이 노래에 대한 깊은 공감은 조금 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미 시리즈를 본 사람들은 캣니스의 서사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뱀은 항상 꿈,해몽의 의미로도 좋은 의미로도 동양쪽에서도 잘 안쓰이는데, 서양 쪽에서는 저도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문뜩 성경이 떠올랐습니다.
아담과이브의 이야기에 꼭 뱀이 등장하는데, 그 둘 사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저의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러한 교묘한 것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서 진짜 악랄한 악역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볼룸니아 골 입니다.
스노우에게 완전히 악랄한 가치관을 심어준 형태의 어른이라고 생각 합니다. 윗물이 밝아야 아랫물이 밝다는 속담이 떠오를 정도 였습니다. 주변에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좋지 않은 형태로 죽어 버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볼룸니아 골이 등장 할때 마다 영화는 상당히 기괴한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권력의 실세를 보여주며, 그녀가 얼마나 무자비한 존재인지도 드러 나는 모습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가스라이팅이 ,세뇌가 매우 무섭고, 상황이 이렇게 사람을 악랄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마치 스노우가 자신이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싶은 고민을 하는 은유적인 대사와 몸짓들이 나오는데, 그의 누나가 넌 선한 아이라며, 괜찮다고 달래는 장면들도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여러가지 상황들이 그를 완전한 악역으로 물들이게 하는 상황들이 왠지 모르게 저는 조금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좋은 선생님들과 나쁜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스노우는 아직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아이에게 가스라이팅을 해버린 볼룸니아 골에게 당한 불쌍한 존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한 수많은 상황들이 스노우에게는 잔인하게 돌아갔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선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거나 하는 과정들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처음에는 진짜 그냥 선천적인 성악설에 맞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자신이 이러한 극악무도한 악역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 할 려고 했으나,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죽이고 우는 장면을 보면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사이코패스의 특징이 생각났는데, 사이코패스 보다는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주변의 환경으로 만들어지며, 죽이고 나서도 슬프다는 감정을 느끼는 게 사이코 패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서 오히려 더 무서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함정에 빠뜨리는 장면은 스노우를 악역으로 미화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분석을 한거지 스노우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살인 까지 했지만, 돌아오는 건, 배신이였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데 대사 중간 중간에 아버지 처럼 될거 같다며, 혼자스스로를 자책 할때 선천적으로 이런 기질이 있었던가? 하는 이런 생각들도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헝거게임 캐릭터 중에서 도 조금은 안타까운 캐릭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솔직 리뷰
저는 헝거게임 팬의 입장으로써 너무 재미있게 감상했지만, 아예 모르는 분들은 헝거게임 시리즈 전작을 안 보면 이해가 안되는 감정선 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중간 중간에 루즈한 장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게, 헝거게임을 보는 사람들은 룰을 알지만, 보지 않은 관객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설명을 하는 장면을 조금 많이 넣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기괴한 장면들도 헝거게임 더 파이널편처럼 완전히 기괴한 장면이 나오는 게 아니라 조금 애매하게 표현이 되어서 차라리 완전히 19금으로 달고 영화를 개봉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헝거게임 팬들이라면 더 파이널편이 워낙 그 당시에 평이 좋지 않아서, 솔직히 저는 더 파이널 편 보다는 재미있게 본 거 같습니다. 또한 악역들은 악역의 연기를, 선한 역할의 캐릭터는 선한역할의 캐릭터를 무척 잘해서 연기 구멍은 전혀 없었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제가 어떤 ott플랫폼에 헝거게임을 볼 수 있는지 정리해 두었고, 무료로 보는 방법도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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