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을 보고 나니 원작의 여운이 다시 살아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즐길 수 있는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패션, 직장,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는 작품들이에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슷한 분위기 영화 추천
악프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시면 만족 할 거같은 영화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워킹걸
첫 번째는 워킹 걸입니다. 1988년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작품으로, 멜라니 그리피스 주연의 직장 여성 영화의 클래식이죠. 비서로 일하던 주인공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빼앗긴 상사에 맞서 결국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사회 초년생 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부조리와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정서적으로 가장 가까운 작품이에요.
어글리 베티
두 번째는 어글리 베티입니다. 영화는 아니지만 동명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로,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외모지상주의가 지배하는 패션업계에서 평범한 외모의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코믹하면서도 깊이 있어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 산업 묘사를 더 가볍고 위트 있게 즐기고 싶다면 이 작품이 좋습니다.
인턴
세 번째는 인턴입니다. 앤 해서웨이가 직접 출연한 이 영화는 그녀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어떻게 성숙한 직장인 캐릭터로 진화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번에는 그녀가 보스 역할을 맡았고, 로버트 드 니로가 시니어 인턴으로 등장합니다. 일과 가정, 야망과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워킹맘의 이야기로, 앤드리아가 시간이 지나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두 배우의 변화에 대해 정리한 글을 함께 읽으면 더 흥미로워요.
줄리 앤 줄리아
네 번째는 줄리 앤 줄리아입니다. 메릴 스트립이 줄리아 차일드를 연기한 이 작품은 두 시대의 두 여성이 자신의 일을 통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메릴 스트립의 압도적인 연기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이만한 작품이 없어요. 미란다가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따뜻하고 열정적인 모습의 메릴 스트립을 볼 수 있습니다.
크루엘라
다섯 번째는 크루엘라입니다. 엠마 스톤 주연의 이 작품은 패션 산업의 어두운 면과 야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영화입니다. 197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의상들과 격렬한 캐릭터 갈등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는 또 다른 결로 매력적이에요. 의상 디자인 자체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더 포스트
여섯 번째는 더 포스트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가 함께한 이 작품은 메릴 스트립의 또 다른 명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을 연기한 그녀는 권위와 외로움, 그리고 결단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흥미롭게도 이 영화 개봉을 기념해 메릴 스트립이 보그 미국판 표지에 등장했고, 안나 윈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미란다 캐릭터에 대한 농담이 오갔다는 점도 재미있는 연결고리예요. 미란다 캐릭터의 모티브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읽어보세요
셉템버 이슈
일곱 번째는 셉템버 이슈입니다. 이건 다큐멘터리인데, 보그 미국판이 1년 중 가장 중요한 9월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따라간 작품입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픽션이라면 이 다큐는 실제 그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안나 윈투어 본인이 영화 속 미란다와 얼마나 닮았는지, 혹은 다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해요.
이 일곱 작품을 모두 보고 나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가 어떤 계보 안에 놓여 있는지가 보입니다. 직장 여성의 성장 영화라는 큰 흐름, 패션 산업을 다룬 영화의 장르,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라는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가 교차하는 지점. 이 모든 것이 한 작품으로 수렴된 결과가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그 영화입니다.
마무리
영화의 OST와 명장면을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음악과 함께 다시 떠올리는 명장면들은 아래 글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